뿔소라과 소형 고둥(매운고둥류) 먹는 법
- 제주 '뿔소라'의 표준명은 소라이고, 표준명 뿔소라는 따로 있는 전혀 다른 과의 고둥이다. 피뿔고둥이 뿔소라과에 든다.
- 두드럭고둥·대수리·맵사리는 조간대~수심 20m 암초에 함께 섞여 살아 물 빠진 갯바위에서 쉽게 주울 수 있다.
- 껍데기 높이 4cm 안팎의 작은 고둥이지만 육식성이다. 굴 껍데기를 뚫고 살을 먹어 굴 양식장에 피해를 준다.
- 껍데기 색은 환경에 따라 다양하고, 얕은 바위에서는 녹조류 때문에 녹색빛인 경우가 많다.
- 봄 산란기에는 갯바위 틈에 떼로 모여들며 노란 이끼 같은 알을 낳는다.
- 손으로 문질러 씻은 뒤 찬물에서 끓이고, 끓은 뒤 5~10분 더 삶아 내장까지 익힌다. 뾰족한 도구로 뚜껑 밑 살을 찔러 돌려 빼낸다.
- 보통 삶은 것을 하나씩 까 먹는다. 무침·탕·죽으로도 먹는다. 일본에서는 된장국, 껍데기째 간장조림, 살만 발라 튀김으로 먹는다.
- 제철은 봄~여름이다.
- 작은 고둥은 타액선을 따로 제거하지 않고 내장까지 먹어도 된다고 한다.
- 살보다 내장이 많고 내장이 알싸하게 매워 '매운고둥·맵고동·배아픈고동' 등으로 불린다. 약한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다. 거뭇한 부분을 떼면 매운맛이 사라진다.
여러 수산 자료에서 사실만 모아 새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